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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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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소식

청화 부부클래스 참여 후기

19-07-09 11:21
 

2019년 6월 29일.. 토요일"

다니는 청화병원 문화센터를 좀 이용해보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좋은 특강(선착순 25쌍)이 있길래신랑에게 묻지도 따져보지도 않고 바로 신청했었어요~!!! ^^

6월 3일 신청하고 6월 29일.. 약 한달 후 스케줄이라.. 급한 일만 안생기길 기원했는데~

신랑님께 스케줄 변동이 생겨 하루 전날까지 마음 조리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겨우 다행히 토요일 오전에 특강듣고 오후에 일을 볼 수 있어 행복했네요:-)

청화병원에서 주관하는건데.. 장소는 노량진 메가스터디 타워 2층에서 진행하는 외부특강이었어요.

지하 5층까지 주차하게 되는 주차난에ㅠ 일단 저부터 입실하고 신랑은 좀 더 늦었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스텝분들 덕에 마음편히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1부. 강의는 부부 상담전문 상담심리사 이주은 원장님과 함께하는 부부클래스 '사랑스러운 부모, 편안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해진다는 내용을 공감 팍팍가는 예시로 재미나게 강의해주셨어요.

 

 

예시에서 드러나는 부부갈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가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우리 부부, 강사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서로 잘 하고있는 부분들도 인정해주며 열심히 들었네요~^^

그동안 신랑에게 늘 제가 먼저 대화 시도하고, 저 혼자만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은 서글픔.. 이 날 신랑에게 인정받고, 고맙단 얘기도 들었네요♡.♡

강의 끝자락에 서로 '신랑의 장점, 고마웠던 상황/때'을 10가지 써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마지막 10번은 외모칭찬을 해주라는 단체 미션을 받고 그까이꺼~하며 빠르게 거침없이 적어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어랏! 근데 신랑도 생각 외로 너무 막힘없이 10가지를 금방 써내려가는거 아니겠어요~?!! 7번째에 살짝 막힌 저와 달리 제게 정말 고마웠던 점이 많았던건지..

그동안 제 노력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었던건지..

저보다 잘 써내려가는 모습에 왠지 혼자 경쟁심발동했던 마음 없어지고 신랑에게 막 고마움이 뿜뿜했네요~)

시간관계상 글쓰기만 하고 부부끼리 함께 나누지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 날 저녁 착한 우리 신랑~♥

졸려하면서도 부부교실 숙제하자니까 오전에 쓴 프린트물을 챙겨와주더라구요~^^

잠들 기 전 태교 동화 읽어주는 멋진 아빠인데, 태교 동화 읽기 전 멋진 신랑 모습도 보여주셨답니다!! ^^

<생일 때마다 감사편지-적어도 5개- 써주기로 약속했던 다짐은 저 혼자서만 지키는 약속인가 싶었는데, 부부교실 덕분에 생일날 못받었던 감사편지 받은 기분이었어요^0^)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점은 나눠주신 프린트물 중 '성장 과정 나누기'를 하지못한 게.. 좀 아쉬웠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또 숙제가 생긴 느낌이예요^^;)

결혼하고 다투게 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점 이었거든요..

잘 지내다가도 절대 이해가 안되는 부분, 부분들이 자꾸 저희 부부의 관계를 방해하고 깨뜨리는 것 같아 결혼 초 힘들었던 점들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원가족, 집안 문화였거든요.

자라온 환경이 다른 만큼, 자라온 배경, 경험 나눔을 통해 상대를 좀 더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갖는건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결혼 초 다투면서도 신랑을 이해해보려고 계속 내 의도와 달리 받아들이는 원인, 이유가 뭔지 알아내기 위해 묻고, 아무런 생각조차 없는 신랑의 기억을 찾아내며 나름 많은 대화를 나눠 이해의 장을 넓혔다고 할 수 있어도... 이 '성장 과정 나누기'는 계속 업데이트 하듯이 생각날 때마다 함께 나누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조만간 부부클래스를 핑계삼아 숙제하자며 주말 예쁜 커피숍에 나가 함께 작성해보고 이야기 나눠봐야 겠어요~^^;

------------------ 사진자료는 강사님의 저작권이 있을 수 있어 안올립니다..ㅎㅎ

꼭 청화병원에서 주관하는 부부클래스~ 다음에 참여해보세요^^ -------------------

 

2부에는 기저귀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부부클래스 가는 길에 "케이크도 만들어"라는 저의 말에... 빵돌이 저희 신랑님은 진짜 빵케잌을 만드는 줄 알았나봐요.. 끝나고 나오면서 "짧은 시간에 어떻게 케잌까지 만드나 했더니, 진짜 케잌이 아니였네"라고 혼잣말처럼 아쉬움을 드러내더구라요^^ㅋㅋㅋ 아쉬워하는 빵돌님께 바로 참여선물로 주신 샌드위치로 달래주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처음 만드는 기저귀 케이크였어요~

정말 자칭 똥손이라고 말하는 저희 신랑이 왠일로 적극적으로 만들기에 참여하는지..

평소같았으면 "미술 전공한 네가 해~"라고 하고 본인은 쓰레기 정리 정도만 했었을텐데 말예요...

안내문에 적힌대로 정말 손재주 없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쉬웠답니다~^^

열심히 만드는 신랑 모습이 신기하기도, 고맙기도, 예뻐보여 냉큼 사진 찍어~

나중에 아가에게 '아빠가 네 선물도 만들고, 뱃 속에서부터 아빠가 널 많이 사랑하셨어'라고 말해주려 인증샷 남겼네요~ 힛 :)

 

 

알차고 좋은 강좌에... 참여선물까지 챙겨주신 청화병원~~~♡

배넷저고리, 속싸개에 베베비 키트, 간식까지..

(초딩입맛 저희 신랑님은 밥 먹으러 가면서도, 샌드위치 두개를 운전하면서 아기새마냥 다 받아드셨다지요^-^)

 

 

집에와서 펼처보니 너무 깔끔한 하야디하얀~ 배넷저고리와 속싸개가 심쿵하게 했어요!!!

선물받아놓은 배넷저고리는 무늬가 있었는데,

청화병원에서 준 배넷저고리는 무늬가 없어 저는 더 좋았어요^^

무늬없는 흰색이 황달 체크하기에도 좋다더라구요~

(저는 저 하얀 배넷저고리에 태명만 수놓아 만삭촬영할 때 같이 찍어볼까 해요~ ^0^)

신랑과 함께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만들고, 아가 선물까지~!!

너무 알차고 좋은 강의 마련해준 청화병원에 정말 감사해요~~~~~~~~~~~~~♡

이런..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태교스쿨, 태교교실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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