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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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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소식

[산모후기] 청화여성병원 태교클래스에서 만든 리스 자랑해요:)

18-07-30 11:57
 

안녕하세요, 벌써 32주가 된 예비맘입니다.

그 동안 회사생활하느라 제대로된 태교를 못해줬는데(아가야 미안 ㅜ.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다니는 병원 태교클래스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태교클래스는 낮2시부터여서 반차내고 달려갔습니다!

 

평소에 꽃도 좋아하고, 기념일마다 신랑이 된 (구)남친께 다른 선물을 몰라도 꽃은 사줘야한다고

사전 교육도 미리미리 해주고 있는데요!

 

우선 제가 만든 리스부터 자랑 좀 해볼게요!

 

 
 

요새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하는데, 이런 날씨에 맞게 싱그러운 유칼립투스 리스랍니다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초록초록이지 않나요?2_47.gif

 

 

 

제가 다니는 청화병원 문화센터는 7층에 위치해 있는데, 매번 1~2층에서 진료만 받다가 올라와보니

사랑스러운 핑크벽면에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더해져서 시작 전부터 너무 설레었습니다.

나중에 아가방도 이렇게 꾸며주어야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1등으로 도착해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습니다.

8명 소규모로 진행되서 각 책상마다 리스 재료들이 준비되어있었구요,

 

 

이건 제 테이블에 있던 재료들이에요 ㅎㅎㅎ

모든 재료가 다 똑같을 수 없기에, 먼저가셔서 젤 맘에드는? 자리 찜해두시는것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진행은 '꽃집 유선생'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도와주시더라구요,

재료들 읽고 보면서 기다리니, 한분 두분 들어오셨고 드디어 클래스가 시작됐답니다!

만들기 전에 플로리스트분께서 각각 재료들 설명해주셨는데요,

유칼립투스가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어서 방앞에 많이 걸어둔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리스 완성하고 노끈같은것 달아주셔서, 침실 방 앞에 달아두었습니다 ㅎㅎ)

유칼립투스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풀향?이 강한 것들이 좋아서 그런지

더 좋게만 느껴지더라구요 !

 

 

늘 재료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가운데 세송이 있는 블러싱브라이드란 꽃이었어요,

리스에서도 아주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너무 섬세하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한 시간정도 진행된 플라워클래스에서 완성한 리스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저는 옥수동에 살고,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근처에는 큰 병원도 없고

젤 가까운 호산만 가려해도 다리 건너가야하자나요?!

병원 찾아보다가 동작구까지 다니고 있지만,

(신랑이랑 차타고 가면 금방가고, 장승배기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진료 봐주시는 원장님도 정말 꼼꼼하게 봐주시고 차분하셔서

첫 아가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고 두려움이 많지만 안심하고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가도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태교클래스 다녀오고 나서 더 병원 선택 잘했다 싶기도 하네요!

 

 

 

또 태교클래스는 다른 병원 다니시는 예비맘들도 신청 가능하니까,

날짜 맞춰서 예쁜 꽃 만지고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좋은 음악과 함께 아가랑 좋은시간 보내시면 좋을것 같은 마음에 글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찌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아가랑 만날 그 날만을 기다리는 예비맘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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